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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총영사관, 조난 한국여성 구조한 퀸즐랜드 경찰에 감사패 전달지난 6월 조난 일주일만에 한 모씨 구조. 8월 21일 총영사 관저에서 감사패 전달행사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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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14: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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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등산 중 조난된 한국 여성을 구조하는 데 힘쓴 퀸즐랜드 주정부 경찰관과 및 기관에 대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명의 감사패 전달 행사가 8월 21일 윤상수 주 시드니총영사 관저에서 열렸다. (사진 주시드니총영사관)

8월 21일 저녁 호주 시드니 밸류비 언덕에 있는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 관저에서는 지난 6월 등산 중 조난된 한국 여성을 구조하는 데 힘쓴 퀸즐랜드 주정부 경찰관과 및 기관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감사패 전달 행사가 있었다.

호주 워홀러(호주로 관광 또는 공부하러 가서 일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 한 모씨(여, 25세)는 지난 6월 1일 혼자 호주 퀸즐랜드 털리 지역 소재 타이슨 산을 등반하던 중 미끄러져 조난당했다. 당시 한 씨는 음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협곡 주변 폭포수를 마시면서 8일까지 일주일을 버텼다.

한 씨와 며칠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다른 한국인 워홀러가 6월 6일 퀸즐랜드 털리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털리 경찰서는 실종신고 사실을 시드니총영사관에 알려왔다.

   
▲ 지난 6월 등산 중 조난된 한국 여성을 구조하는 데 힘쓴 퀸즐랜드 주정부 경찰관과 및 기관에 대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명의 감사패 전달 행사가 8월 21일 윤상수 주 시드니총영사 관저에서 열렸다. 감사패 수여식 후 환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 주시드니총영사관)

이후 시드니총영사관과 털리 경찰서는 상호 긴밀히 협의하면서 수색, 구조작업을 진행했고 그간 확보 된 관련 정보를 토대로 마운틴 산 등산로 주변을 유력한 조난 장소로 추정한 후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등산로 주변을 철저히 수색했다.

이틀에 걸친 수색 작업에는 경찰관, 긴급구조대, 군인,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수색대와 수색헬기가 동원됐다. 말 그대로 털리 지역의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한 수색 규모였다.

드디어 6월 8일 실종 일주일째 되던 날, 이러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구조 노력과 한 씨의 지혜로운 대처로 우리 한국 국민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정부 당국은 “우리 한국 정부와 국민은 이번 구조작업에서 한국 국민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 관계자들이 보여 준 헌신적인 노력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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