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밤의 정취, ‘경복궁 별빛야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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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밤의 정취, ‘경복궁 별빛야행’ 떠나요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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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음식 체험, 전통음악 공연, 야간해설로 더욱 풍성해져…8월 23일부터 예매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휴궁일(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된다.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휴궁일(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된다.

특히, 올해 ‘경복궁 별빛야행’은 예년과 달리 2부제로 진행되며, 경복궁이 담고 있는 옛이야기가 더해져 관람객들이 더욱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야행은 관람객들이 수문군들의 개문의식을 관람한 후 흥례문으로 입장해 전문 배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탐방이 시작된다. 동궁권역인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이어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본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을 제공한다.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를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을 이어가고,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관람한다. 다음으로 별빛야행에 온 관람객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 관람을 통해 궁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는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문화재청)

마지막으로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코스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음악 공연인 국악독주를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 예매는 옥션(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1회 10매까지 전화예매(옥션 고객센터 ☎1566-1369)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회당 60명으로 제한하며, 문화재청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경복궁 별빛야행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1부 행사는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새로워진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더욱더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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