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자유무역협정 해외 활용 지원센터’ 직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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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자유무역협정 해외 활용 지원센터’ 직원 워크숍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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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13개 센터에서 연말까지 약 3,000 여건 컨설팅 예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서울과 인천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 전담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우리 기업 및 해외 바이어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돕기 위해 2015년 4월부터 해외 현지에 ‘자유무역협정 해외 활용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모두 6개국에 13개가 설치돼 있다.

센터에서는 우리 수출 및 현지 진출 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애로 사항 지원, 현지 기업 대상 홍보, 활용 우수 사례 전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센터마다 전문성을 갖춘 전담 직원이 배치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원산지 증명, 품목 분류, 관세 절감 등을 주제로 1,700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3,000여 건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자문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에는 2,400여 건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컨설팅 및 2,700여 건의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의 도움으로 베트남 수출에 성공한 한 기업 관계자는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는 막연하기만 했던 수출을 FTA를 통해 가능하게 해줬다”면서 “원산지 증명서 발급 과정부터 해외 바이어 설득까지 센터의 자세한 설명과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도 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춰 지난 5월 인도와 태국에 새로 센터 문을 열어 ‘한-인도 경제협력강화약정’,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홍보와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춘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FTA는 기업이 활용을 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FTA 해외 활용 지원센터는 해외 현장에서 기업들의 요청에 발맞춰 FTA 활용 애로 발굴 및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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