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씨 소설 '손님'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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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씨 소설 '손님'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 빠리지성
  • 승인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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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초기의 황해도 신천 학살 사건을 다룬 황석영씨의 장편소설 '손님'이 프랑스의 유명 문학상인 페미나상의 외국어소설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페미나상 심사위원단은 최근 1차 후보작 선정에서 쥘마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손님'을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수상 후보로 뽑았다. 최종 결과는 11월 3일 발표된다. 페미나상은 여성 문인들이 남성 위주의 문학상에 반발하며 1904년 제정한 상으로, 콩쿠르상과 달리 외국문학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손님'은 그동안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르몽드와 도서 전문지들에 의해 호평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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