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안양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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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안양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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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프랑스 입양동포와 초등학생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배워

▲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이 8월 18일 경기도 안양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8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이 8월 18일 경기도 안양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캠프에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입양동포 24명과 그들의 초등생 자녀 26명을 본국으로 초청돼 오는 25일까지 7박 8일 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독립국가연합 지역 고려인 초등학교 84명과 재일동포 초등생 99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이 8월 18일 경기도 안양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초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3일 간 열린 사전 캠프에 참가해 한국어 기초 수업을 이수한 뒤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성인 입양동포와 그들의 자녀인 초등학생,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수준별 집중교육을 받으며 태권무, 판소리, 수묵화, 케이팝 댄스 등 그룹별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는 순서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친어머니를 찾고자 하는 동포도 있는데 1977년 네 살 때 프랑스에 입양된 캉드시 졸리베 씨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낳아준 어머니를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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