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한인회, 제73주년 8.15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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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한인회, 제73주년 8.15 기념식 개최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8.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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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과 목사, 장로, 한인학교 관계자등 참가해 순국선열 희생 기려

▲ 파라과이한인회는 8월 15일 오전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한인단체장과 각 교회 목사, 장로, 학교 관계자 등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재파라과이한인회(회장 구일회)는 8월 15일 오전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한인단체장과 각 교회 목사, 장로, 학교 관계자 등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국민의례에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관계로 기념식에 참석치 못한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를 대신해 임광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대신 읽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8월 15일 오전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한인단체장과 각 교회 목사, 장로, 학교 관계자 등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국민의례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며 ‘평화’가 바로 경제 번영으로 가는 길임을 강조하고 “독립 선열들의 희생, 헌신에 진심으로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운동이 임시정부의 초석을 이루었고 중심적 불굴의 투쟁이 광복으로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9월에 평양방문으로 비핵화 그리고 종전선언의 결정을 이끌 것이며 남북간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것”이며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오픈은 10만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철도 도로 연결을 금년에 착공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북아 6개국이 공동 참여해 동북아 평화에로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얘기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8월 15일 오전 파라과이한국학교 세종관에서 한인단체장과 각 교회 목사, 장로, 학교 관계자 등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기념사하는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구일회 파라과이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결코 잊을 수 없는 독립 운동자들 외에도 얼굴도 이름도 없이 조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이들이 무지기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진지하고 숭고한 조국애로 해마다 맞이하는 광복절을 우리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만세삼창을 선창하는 윤종우 노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다음으로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노인회 윤종우 회장의 선창으로 모두 대한민국 만세삼창을 목청껏 외치며 이 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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