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서 ‘한국주간’ 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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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서 ‘한국주간’ 문화행사 열려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8.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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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부터 2주간…미술전시, 음악공연,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라 플라타시에서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한국관련 미술전시, 영화상영회, 음악공연, 경제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라 플라타 한국주간’ 행사를 벌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및 상원의원회관, 라 플라타 시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국주간'의 공식 개막 행사는 14일 저녁 라 플라타 시 소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상원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 기타 4중주단 ‘인 크레센도’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날 김윤신, 조용화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막된다.
 

▲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라 플라타시에서‘라 플라타 한국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이튿날 15일 저녁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타악연주가 민영치,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독일인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에렛이 함께 한 프로젝트 음악팀 ‘카덴자 오브 코리아’ 초청 공연이 라 플라타 아르헨티나 극장 아스토로 피아졸라 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라플라타 시립영화관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올드보이’, ‘괴물’, ‘7번방의 선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하하하’, ‘베테랑’등 인기 한국영화 6편이 무료로 상영되며, 17일 오후 12시 30분에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아르헨티나 경제세미나’가 개최된다.

2016년에는 코르도바에서, 지난해에는 필라르에서 행사가 개최됐으며, 주최 측은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공공외교 일환으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다른 도시에서도 ‘한국주간’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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