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명품숲에 충남 서천 ‘희리산 해송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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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명품숲에 충남 서천 ‘희리산 해송숲’ 선정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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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 캠핑 장소로 인기…국립해양생물박물관 등 주변 여행코스도 다양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월 10일,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희리산 해송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리산 일대에 95%를 차지하고 있는 해송솦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안성맞춤이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월 10일,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희리산 해송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산림청에서 발표한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희리산 해송숲’은 희리산(정상 문수봉 329m) 일대에 해송숲이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해송숲 주변에는 야영데크와 캠핑시설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캠핑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아울러 산림청이 조성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휴양·치유·문화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희리산에서 보이는 서해바다의 비경. (사진 산림청)

또한, 희리산에서는 해송숲을 배경으로 저수지와 서해바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박물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장항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 춘장대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와 수산물이 풍부한 어시장이 있어 이와 연계한 여행이 가능하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전국에 있는 국유림 명품숲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국민이 누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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