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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캄보디아서 여성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우수 여학생 선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진대회 및 심화워크숍 참석 기회 제공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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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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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낙영대사, 왕립프놈펜대총장,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참가자 120여 명이 오프닝행사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사회,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기관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산하 아태여성정보통신원(APWINC)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가 공동주관하고 한국 교육부가 후원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 프로그램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닷새간 프놈펜에서 열렸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의 관계망을 통해 현지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여 지식 격차를 줄이고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 지난 7월 31일 왕립프놈펜대학에서 열린 개도국 여성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석한 여학생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일정 첫 날인 31일 오전 왕립프놈펜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쩟 찌어리 프놈펜 왕립대학교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비롯해 양교 재학생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도 특별 초청 손님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벌써 3년째 본 사업을 주관, 진행해온 아태여성정보통신원(원장 김명희)은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 및 사회경제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젠더(성)와 정보통신기술 특화 전문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외교부, 교육부,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및 유엔개발계획,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및 지원 하에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각국에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 연구기관은 그동안 개도국 대학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각종 수요 분석, 맞춤형 콘텐츠 개발, 정보통신기술 및 리더십 현지교육, 공동교과목 운영, 블렌디드 러닝 플랫폼(온라인에서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에서 실제 활용)을 통한 동영상 강의, 국내 초청 정보통신기술 국제 경진대회 및 심화 워크숍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개도국 여성들의 사회, 경제적 역량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장윤금 교수는 “교육 대상을 포함하는 콘텐츠 활용 대상자의 수준 및 필요를 고려해, 학습의 동기부여와 흥미 촉진이 가능한, 유익한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보통신기술 리더십 심화 워크숍 및 조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교육수료자들을 국내로 초청, 국제경진대회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분야별 심화 워크숍과 멘토링을 실시해 교육의 지속성 및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타학교 학생들과의 상호 네트워크 기회 제공은 물론 문화교류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 교수진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20여명의 교육 팀은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약 80여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시기술 및 리더십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공동 연구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과정과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캄보디아 남부 시하누크빌 주 소재 라이프대학교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측은 “정보통신기술 및 리더십 교육 기회를 지역사회로 더욱 확산시킴으로서, 글로벌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유네스코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제 사회의 책임을 다하는 일원이 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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