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 5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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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 5기’ 발대식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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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폴란드 등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 위한 주요 거점 9개국으로 파견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6일,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프로 5기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6일,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파견되는 5기는 35명의 신규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브라질, 폴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등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한 주요 거점 9개국으로 파견돼 해외 시장개척을 선도하고자 선정된 ‘2018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업체’의 현지 주재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4기 단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함께 수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아프로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우수 단원 김영근 씨(3기, 남아공 파견)와 박건호 씨(3기, 대만 파견)의 멘토링을 통해 신규 단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김영근 단원은 “처음 남아공에 도착했을 때 설레임과 두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파견된 단원들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팀워크를 통해 극복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매칭된 업체에 취업돼 다시 남아공으로 떠나는 기회를 얻었다”며, 열정적인 팀워크를 강조했다.

한편, 발대식 이후 파견을 앞둔 신규 단원들은 일주일간 aT 유통교육원에서 기본적인 수출 역량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서는 ▲농식품 수출현황과 정책, ▲수출절차와 무역 실무 및 글로벌 마케팅 등의 기본 교육을 통해 농식품 무역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다지는 한편, 파견국에 대한 이해, 글로벌 에티켓 및 안전 등을 교육받아 원활한 현지 적응을 돕는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각자 매칭된 프런티어 업체로 파견돼 실제 투입될 분야에 대해 현직자로부터 현장 트레이닝을 받아, 현장에서 보고 배운 실무를 바탕으로 단원들은 해외 수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병호 aT 사장이 아프로 5기 단원에게 격려의 악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이병호 사장은 “아프로는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는 우리 농식품 산업에 新성장동력으로써 일자리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글로벌 현장과 실무를 체험케 하는 준비된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인력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아프로 대원들의 현지 활동과 파견 후 취업,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파견 전·후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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