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츠와나 수교 50주년 기념 전통 문화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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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츠와나 수교 50주년 기념 전통 문화공연 성황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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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전통 공연과 한국 국악과 무용, 태권도까지 어우러진 무대

▲ 한국과 보츠와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행사가 8월 3일 저녁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공연 후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 등 내빈과 모든 출연진들이 함께 한 단체사진 (사진 보츠와나한인회)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한국 간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제가 8월 3일 저녁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보츠와나도 함께 관할하고 있는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박종대 대사와 보츠와나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현지 교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과 보츠와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행사가 8월 3일 저녁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보츠와나 정부 대표 전통 공연단 공연 (사진 보츠와나한인회)

첫 무대는 보츠와나 정부 대표 전통 공연단이 장식했고 한국 청년 국악그룹 이상(대표 이현철)의 ‘풍류’가 뒤를 이었다.

7명의 청년 국악인으로 구성된 ‘청년 국악그룹 이상’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 한국과 보츠와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행사가 8월 3일 저녁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단원들의 창작무용 ‘단청’ 공연 (사진 보츠와나한인회)

다음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단원들이 지난 해 정기공연에서 발표한 창작무용 ‘단청’을 보츠와나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를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됐다.

이번에 선보인 ‘단청’은 붉은색을 의미하는 단과 푸른색을 의미하는 청이 조화를 이룬 음양의 원리를 기본으로 단청에 사용되는 오방색, 오행의 원리를 몸짓으로 전하는 한예종 무용원 대표 창작무용이다.

▲ 한국과 보츠와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예술행사가 8월 3일 저녁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뒷줄 오른쪽 이효주 보츠와나 태권도사범, 김채수 보츠와나한인회장, 남아공대사관 홍보영사, 김영태 단장, 김장수 민주평통, 남아공 태권도사범. (사진 보츠와나한인회)

한편, 한국 공연단은 보츠와나 공연에 앞서 7월 31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공연을 했고  8월 7일에는 역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에스와티니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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