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축제,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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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축제,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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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15일 광화문 광장서 산림청 개최…나라꽃 활용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기획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올해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해 국가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기 위해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 패션쇼로 막을 연다. 이어 역사 전문가인 최태성 강사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1,200여 점의 무궁화 분화들이 광화문 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며, 올해 ‘꽃 중의 꽃’으로 선발된 가장 아름다운 무궁화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무대공연을 비롯해 축제 기간 동안 의류·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한지 무궁화 만들기’, ‘향기나는 피톤치드 목걸이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꽃 차 시음’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제7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처럼 무궁화를 통해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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