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유럽통합 창업무역스쿨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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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유럽통합 창업무역스쿨 성황리 마무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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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100명 참가…성공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 듣고 실제 사업계획서 작성 시간도 가져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월드옥타 런던지회(지회장 손병권)가 주최한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을 알린 27일 입교식에는 이번 창업스쿨 교육생 100명을 비롯해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선남국 주영국대한민국대사대리, 월드옥타 유럽지역 지회장, 유관단체장, 내외빈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식 후 이어 교육생들은 성공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등 창업과 무역의 세계에 발을 디디는 데 꼭 필요한 실무 강연을 수강했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가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의 강연 모습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박기출 회장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의 역경을 이겨낸 성공스토리와 이경종 블라디보스톡 지회장의 모국의 경제발전을 향한 ‘옥타 정체성(OKTA Identity)’강연, 그리고 김윤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럽본부장, 오영태 아주대학교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서수한 대구대학교 교수, 이승일 파워피티 대표, 심상보 브리센트 대표, 이혜림 프론트로우 대표, 강병일 변호사, 런던지회 김태호 사업팀장등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강연들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변호사, 그래픽 디자이너, 사회과학 박사 과정 등 전문직과 학계에 몸 담고 있는 차세대들 또한 자신들의 영역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활동영역을 넓히거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가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조별 단체 사진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또한 교육생들 사이는 물론 월드옥타 회원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차세대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자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또한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경제인들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터키, 키르키즈스탄, 블라디보스톡, 베트남, 필리핀, 미국 등지에서도 지회장, 대륙대표, 차세대 회원들이 모여 교육생들에게 창업 및 무역실무에 대한 실제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현재 2천 5백 명에 이르는 직원을 보유한 영산그룹을 일구어 온 과정을 차세대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은 만찬을 베풀며 교육생들과 행사 진행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교육생들은 늦은 밤까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그룹별로 집중적인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소중한 실무지식을 체득했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가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지역대학연합 가족회사 및 학생참가단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회사인 YSJ 코스메틱(고원준 대표)과 알파오(서정선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한 비즈니스포럼은 교육생들에게 자유로운 질문과 즉각적인 답변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현지 전문가들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 최종 하이라이트인 비즈니스 플랜 조별 발표에서는 Love Food, Hate Waste’란 슬로건으로 내세운 1조의 음식물 처리기 사업 프로젝트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가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강의 모습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이들은 음식물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로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제이앤에이치사 ‘음식물 처리기’를 영국내 판매하는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지난해 월드옥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지역대학연합 8개 회원대학에 소속된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오영태 단장 겸 산학부총장)과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주송 단장)도 참여했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가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주최 만찬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10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유럽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무역스쿨은 2박 3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상훈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전세계 10개 지회 23명의 차세대 위원회 선배들이 모여 헌신적인 지원과 참여로 교육생들이 적극적인 몰입과 집중적인 학습훈련을 진행했으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에게 차세대 경제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
 
▲ 제5회 월드옥타 유럽통합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서리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런던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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