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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회 동포 기업인들 노영민 대사와 간담회각종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등 애로사항 전달, 노 대사 “관심 갖고 계속 대안 찾겠다”
이나연 재외기자  |  lee_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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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6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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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상)회는 7월 27일 텐진웨스트호텔 다목적홀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함께 ‘천진 교민, 기업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천진한국인(상)회)

중국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는 7월 27일 텐진웨스트호텔 다목적홀에서 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과 함께 ‘천진 교민, 기업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기업 및 교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대사관 측에서 노영민 대사와 주영준 상무관, 오유나 영사, 윤선민 서기관이 참석했고 천진한국인(상)회에서는 신동환 회장과 공병택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교민 관련 행사 및 영사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노영민 대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한중 관계가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여러 가지 도전 요인을 극복해 나간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 수교 25주년에 이어 올해는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더 성숙하고 공고한 양국 관계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7월 27일 텐진웨스트호텔 다목적홀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함께 ‘천진 교민, 기업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후 명진찬구(천진)유한공사를 방문한 노영민 대사 등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들  (사진 천진한국인(상)회)

또한 노 대사는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임금 상승 등 요인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 동포와 기업들의 도전정신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사관에서도 우리 동포와 기업들의 현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환 회장이 천진한국인(상)회 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남영기 북진구지역분회장이 현지 기업의 건의 사항과 주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건의 사항 중에는 통상적으로 월 1회 진행되던 천진지역 순회 영사 방문 횟수를 늘려달라는 것도 있었는데 대사관 측은 월 2회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나아가 천진에 전자여권 발급 신청, 공증 관련 업무, 재외국민등록 신청 및 부등본 발급, 가족관계 등록, 신원조사증명 발급 등 업무를 처리할 영사 사무소를 설치해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대사관 측은 “그동안 출장소 개설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본국 국내 절차와 중국 정부의 사전 동의 등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가능한 방안이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원자재 조달 어려움 및 가격 상승 등 주재 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대사관으로서도 우리 동포와 기업들이 현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애로 사항들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노영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은 천진 진난구에 위치한 용인전자(천진)유한공사(동사장 신동환)와 명진찬구(천진)유한공사(동사장 장명렬)를 방문했다.

한편 천진한국인(상)회는 8월 7일 ‘수출지원금융세미나’, 15일 ‘8·15 한중 음악연주회’를 연이어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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