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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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8.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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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몬테레이, 콜롬비아 등 3개 지회에서 50명 참석···올해부터 중미 지역 단독 통합 무역스쿨 진행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시티지회(지회장 이종현)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멕시코 Hotel Royal Reforma에서 ‘2018 중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시티지회(지회장 이종현, 이하 월드옥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멕시코 Hotel Royal Reforma에서 ‘2018 중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민간경제외교관으로 활동하고 미래를 이끌 차세대 경제인들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열린 이번 중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콜롬비아 보고타 등 3개 중미지역 지회에서 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은 중·남미지역에서 올해부터 중미지역과 남미지역으로 구분돼 중미 지역 단독으로 통합 무역스쿨을 진행했다.

중미 통합 무역스쿨에는 각 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주멕시코한국대사관,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멕시코시티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한국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상사 등 한인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창업 및 무역 실무에 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개회식에는 김상일 주멕시코대사, 오병문 민주평통 중미·카리브 협의회장, 유영준 멕시코시티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박홍국 중미 대륙 부회장을 비롯해 각국 지회 지회장들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개회사하는 이종현 멕시코시티지회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50여 명의 무역생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무역스쿨에는 ▲중남미 경제 동향 ▲무역 보험, 마케팅 ▲한-멕 정책 동향과 무역 시뮬레이션을 통한 무역 과정의 이해 ▲전자상거래 진출 및 운영전략 ▲상생의 노사관계 ▲해운 일반 및 터미널 이해라는 제목들로 짜임새 있는 강의들을 다뤘다.

김상일 대사는 개회 축사를 통해 “인류가 살아가는데 있어 과거 질병과 전쟁이 가장 큰 리스크였지만, 현대사회는 능동적인 변화와, 한정된 자본과 자원에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놓여있다”며,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모국 경제 및 개인의 성공을 계획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차세대 청년들이 연결고리 민간경제외교관이 되어 양국 간의 교역 거리가 더욱 좁혀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 준비 위원장을 맡은 이종현 멕시코시티 지회장은 “공간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무역실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이다. 이에 교육생들에게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실현해 공간을 뛰어넘는 한인 에너지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 멕시코시티지회는 2005년 1회 무역스쿨 이후 지금까지 매년 무역스쿨 해외현지 교육을 시행해오면서 약 300여 명의 무역사관생도를 양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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