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서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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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서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회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8.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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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8개국 한글학교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 등 100여 명 참석

▲남미한글학교협의회(회장 한성익)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메리안 콩그레소 호텔에서 ‘제14회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식 단체사진.(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남미 한글학교협의회(회장 한성익)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메리안 콩그레소 호텔에서 ‘제14회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첫날인 개회식에는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한성익 회장, 아르헨티나 대사관 임기모 대사, 아르헨티나한인회 이병환 회장, 상파울루 한국교육원 김소연 원장, 파라과이 한국교육원 임재웅 원장,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 한상목 원장, 남미한글학교협의회 김성민 고문과 이안호 고문,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최경옥 회장, 파견강사 육효창 교수와 김경호 교수, 남미 8개국 한글학교협의회장 및 소속 한글학교 교사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한성익 회장의 개회사, 임기모 대사와 이병환 회장의 축사, 한상목 원장과 최경옥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연수회 참석 교사들은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최경옥 회장(종이접기 아르헨티나 지부장)의 지도로 ‘남북한 평화통일’ 문구가 새긴 종이 고깔을 함께 접어 내외빈과 함께 ‘남북한 평화통일 기원 고깔 쓰기’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남북한 평화통일 기원 고깔 쓰기’ 퍼포먼스.(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이어 재외동포재단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원장(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은 남미 3개국 한국교육원과,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통한 남미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제고 및 남미 한인 동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남미 3개국 한국교육원과 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원장 육효창 :왼쪽) MOU.(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둘째와 셋째 날에는 육효창 교수의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과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 김경호 교수의 ‘품격을 높이는 이미지 리더십’과 ‘교사의 상담능력과 소통 스킬’ 등의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토요한글학교 유수정 선생의 지도로 열정과 남만의 춤 ‘탱고’를 함께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오후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 체험을 함께 했다.

▲ 육효창 교수 강의.(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 김경호 교수 강의.(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폐회식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과 오현영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성 이사장과 참석 교사들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참석 교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에 먼 길 마다 않고 참석한 한우성 이사장을 뜨거운 환영의 박수로 맞이했으며, 한 이사장은 남미 한글학교 교사들의 열정과 열의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간담회.(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이어 남미한글학교협의회(회장 한성익)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원장 육효창)은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통한 남미한글학교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들의 연수 및 문화예술교육,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남미한글학교협의회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 MOU.(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연수 관계자는 “2009년 2월에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 10년 동안 ‘재외 한글학교 교사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과 남미 상파울루한국교육원, 파라과이한국교육원, 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 남미한글학교협의회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남미 한글학교 교사들의 권익 증진 및 역량 제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수참가자들의 모습.(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폐회식 단체사진.(사진 남미한글학교협의회)

2019년 ‘제15회 남미 한글학교 합동 교사 연수’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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