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식 페스티벌’로 한식 세계화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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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식 페스티벌’로 한식 세계화 발돋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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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불고기, 잡채 등 시식회와 시연회 인기 끌어

▲ ‘2018 오클랜드 월드 한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뉴질랜드 ASB 쇼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 쇼’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뉴질랜드한식협회가 마련한 부스를 찾아 한국음식을 시식하는 현지 관람객들 (사진 뉴질랜드한식협회)

뉴질랜드 한식협회(회장 안영백)가 주관하는 ‘2018 오클랜드 월드 한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ASB 쇼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쇼’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 ‘2018 오클랜드 월드 한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뉴질랜드 ASB 쇼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 쇼’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사진 뉴질랜드한식협회)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올해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이뤄졌는데, 불고기, 잡채, 떡볶이, 만두, 김치, 김 등 다양한 한국 음식 시식회와 함께 현지 한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메뉴에 대한 시연회도 열렸다.

또한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김치, 김, 유자차, 라면, 만두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전시 및 시식행사도 진행돼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 ‘2018 오클랜드 월드 한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뉴질랜드 ASB 쇼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 쇼’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뉴질랜드한식협회가 마련한 부스에 늘어선 줄 (사진 뉴질랜드한식협회)

안영백 뉴질랜드한식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식과 한식당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뉴질랜드 내 한식당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뉴질랜드에서 한식은 이제 세계 5위권에 진입한 세계인의 음식이라며 한식당의 매출증대가 한국산 식자재 수출 증대, 한식당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한식 조리사들의 해외 취업도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8 오클랜드 월드 한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뉴질랜드 ASB 쇼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식품 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 쇼’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뉴질랜드한식협회가 마련한 부스를 찾아 한국음식을 시식하는 현지 관람객들 (사진 뉴질랜드한식협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11개국 23지역에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정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한식진흥 및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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