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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 주제로 시카고서 열려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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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1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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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8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르네상스 샴버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승민, 이하 협의회) 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8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르네상스 샴버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종국 주시카고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주말도 잊은 채 차세대 동포의 뿌리 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8천여분의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부도 차세대 동포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헌신과 노고에 응답하겠다며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강 장관 축사를 대독한 이종국 총영사를 비롯해 신문규 주미한국대사관 교육관을 비롯한 각 지역 교육관,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 천진환 김구재단 부이사장, 이운영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오영택 고인쇄 박물관 관장, 박기태 반크 단장, 임정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관, 문영은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8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르네상스 샴버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총회 기간 중 함께 열린 제9회 한국어 교사 집중연수회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기조강연은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 선생을 비롯한 쿠바 한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하고 있는 전후석 변호사가 맡았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전 변호사는 뉴욕에서 쿠바 배낭여행 도중 쿠바 한인들을 만나 그들의 지난 100년간의 이민 이야기에 크게 감명 받아 현재는 변호사 일을 정리하고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감상과 함께 진행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떻게 우리 뿌리의 중요성을 알릴지를 고민하고 교사들에게 재미한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8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르네상스 샴버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3회 백범일지 교육한 공모대회 시상식 겸 제7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 수상자들 단체사진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같은 날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재)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공동주최한 제7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시상식과 제3회 백범일지 교육안공모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7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까지 약 1,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고등부를 포함해 모두 195명이 응모해 최고상인 백범상(1명), 백범통일상(초등부 6명), 백범평화상(중고등부 6명)등 총13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백범상은 애틀란타한국학교 박아이린 학생(8학년)이 수강의 영광을 안았다.
 
   
 ▲ 제7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대상 수상자 박 아이린 양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육안 공모대회에서는  교육안의 창의성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성, 학생들의 참여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한국사랑토요학교 장은주 선생님이 백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에는 ‘흥미롭고 효율적인 한국어 읽기 쓰기 수업 운영’이라는 주제 아래 제9회 교사 집중연수회도 열렸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선도하며 한국어 교육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와 교원 재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준비됐으며 현대 한국어 교수 이론과 한국어의 다양한 학습활동, 학습과 교수법 등 강의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 현장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유익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이번 총회 기간 중 청주 고인쇄박물관 그리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의 야양해각서 체결식도 가졌다. 

37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2019년 워싱턴 주 시애틀 에메랄드 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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