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세대들의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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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세대들의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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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코샤밸리 한인회 ‘정치인 초청 정책 포럼 및 타민족 문화 교류 사업’ 논의

▲캐나다 노바스코샤밸리한인회가 주관하는 ‘정치인 초청 정책 포럼 및 타민족 문화 교류 사업’이 7월 21일 포트윌리엄스 빌리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스캇 브리슨 캐나다 연방 하원 의원 (사진 노바스코샤밸리한인회)

캐나다 노바스코샤밸리 한인회(회장 이윤희)가 주관하는 ‘정치인 초청 정책 포럼 및 타민족 문화 교류 사업’이 7월 21일 낮 포트윌리엄스 빌리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후원하고 캐나다 한인회총연맹이 협찬한 이번 행사에는 스캇 브리슨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주의원, 한인 그리고 국제 커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희 노바스코샤밸리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 장관처럼) 캐나다 한인 이민역사 60년만에 한인 출신 주정부 장관도 배출한 상황에서 이제는 1.5세 및 2세들도 주류사회에 합류할 수 있는 정치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행사 포스터

축사에 나선 연방하원 스캇 브리슨 의원은 “한인들의 근면 성실함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바”라며 “한인 2세들이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선다면 캐나다의 정치, 경제,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한 브리슨 의원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한식에 감탄을 표하면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인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도 비록 현장에 직접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이어진 포럼 순서에서는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주류사회로 편입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고 정치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충분한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논의 결과 참가자들은 정치 참여를 위해서는 특히 각종 커뮤니티에서 봉사 경험을 전제로 시민을 위하는 기본 정신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

행사 마무리 후 이윤희 한인회장은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캐나다 각 지역에서 활발히 열려 한인 차세대들의 캐나다 주류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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