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식
상태바
미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3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서…한인회, 참전용사회 등 참여해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65주년 기념식이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한미우호협회)

미국의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7월 27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제6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당일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유해 55구가 송환되는 일로 더욱 뜻 깊게 거행됐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맨 왼쪽)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참전용사들과 기념촬영 (사진 한미우호협회)

이날 기념식은 호프 쟌스크릭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전 용사 한명 한명에게 꽃을 달아 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미우호협회, 애틀랜타 참전용사회, 애틀랜타 한인회 등 관계 단체 인사들이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박선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지아 출신 참전 용사 740명의 값진 희생으로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참전 용사의 값진 희생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 호프 쟌스크릭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전용사에게 꽃을 달아 주고 있다. (사진 한미우호협회)

빌리 브라운 예비역 준장은 “참전 용사들은 위대한 영웅들이며 이렇게 매 해 우리를 기억해 주는 박선근 회장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의 모습 (사진 한미우호협회)

이어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 게리 블랙 조지아 농림부 커미셔너 등도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그 외 참석자들도 “참전 용사들이 잊혀진 노병들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영웅”이라며 이제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기념식 연사로 참석한 빌리 브라운 준장(오른쪽)과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서승건 특보(가운데)의 기념촬영(사진 한미우호협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