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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탄자니아 동포간담회 개최양국 국교 수립 26년만에 첫 현직 총리 방문, 이 총리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나서겠다”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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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1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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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아프리카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1일 저녁 (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 세레나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단체사진 (사진 탄자니아한인회)

중동,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1일 저녁 (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 세레나호텔에서 동포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 이승훈 한인상공인회장, 양민웅 지상사협회장, 인시환 선교사회장, 허남운 NGO 협의회장, 최정희 한국국제협력단 시니어단원 등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원과 교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최저임금 관련 발언 중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인용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 총리님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중동, 아프리카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1일 저녁 (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 세레나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화동들로부터 꽂을 전해해 받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탄자니아한인회)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제가 인용했던 시구처럼 이곳 탄자니아의 어렵고 힘든 자들을 뜨겁게 품는 삶을 사는 탄자니아 동포들이 자랑스럽고,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총리는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한국인 중 40%가 선교 및 봉사활동가라서, 더욱 더 자랑스러운 한인 동포들이며 한인회 사업도 모범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리와 교민들은 ▲정부 차원에서 탄자니아 영주권 제도 도입 노력, ▲치안 강화 위한 경찰영사 파견 필요성,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방안등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간담회를 찾은 교민들은 양국 수교 26년 만에 총리의 동포간담회가 이뤄진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였고 교민사회의 환영 열기도 뜨거웠다.
 
   
▲ 중동, 아프리카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1일 저녁 (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 세레나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해명 한인회장(오른쪽 끝) 등 간담회 참석 인사들과 기념촬영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탄자니아한인회)

탄자니아 한인사회는 간담회가 열린 다레살렘을 비롯해 아루샤, 잔지바, 모로고로, 도도모 등에 거주하는 700여 명의 동포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의 대표 단체인 한인회는 4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탄자니아한글학교와 치안을 위해 현지경찰관과 협력 하에 운영되는 한인기동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바로 의사와 연결되는 한인자문의사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함께 소외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평화의 샘물’을 만들어 주는 뜻 깊은 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간담회 후 이해명 한인회장은 “규모는 작지만 동포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필요한 시기에 추진하고 있어 이낙연 총리에게 ‘초특급 한인회’라고 자랑하기도 했다”며 “국가 지도자급 인사로 아프리카에서도 소외된 나라 중 하나인 탄자니아를 찾아준 이 총리님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한국과 탄자니아의 교류 협력 증진과 더불어 탄자니아 한인동포들이 한국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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