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예배와 헌화에 이어 참전용사들에게 기념품, 후손들에게 장학금 전달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대사 박종대)은 지난 7월 12일 케이프타운 지역 6.25 참전용사 유가족 위로행사를 이스터플랫 공군기지에서 열었다.
1부 행사는 당시 참전용사들의 종교가 모두 기독교인 점을 고려해 채플란 미틀라 군목이 인도하는 기념 예배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는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헌화 시간이 이어졌다.
기념 예배 후 자리를 옮겨 진행된 3부에서는 참전용사들에게 기념품 전달과 참전용사 후손에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서 박종대 대사의 기념사와 참전용사의 회고담을 듣고, 한국과 남아공 음식으로 마련된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눴다. .
이번 행사에는 박종대 대사를 비롯해 한호기 케이프타운한인회장, 김현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케이프타운지회장, 김명옥 케이프타운한글학교 교장과 존 브라운 이스터플랫 공군기지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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