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동경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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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동경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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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차세대 무역인 육성 취지로 동경, 치바,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5개 도시 거주 한인 청년 110여 명 참가

▲세계한인무역협회일본 지역 5개 지회가 무역사관생도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18 일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료식이 7월 22일 오후 일본 도쿄 재일한국YMCA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 일본 지역 5개 지회가 무역사관생도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18 일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료식이 7월 22일 오후 일본 도쿄 재일한국YMCA 강당에서 열렸다.

동경, 치바,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5개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 1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재일동포 차세대 무역인 발굴 육성, ▲한국상품 일본 수출 교두보 확보,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간 개최됐다.

참가자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권일생 오사카지회 차세대모임 리더는 “비즈니스 실무를 배우러 와서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며 "실패를 두려워 않겠다”고 말했다.

허영수 월드옥타 부회장은 수료식에서 “이 순간부터 수료자 전원을 동료이자 경쟁자로 생각할 것이므로 당당하게 사업을 펼쳐나가기 바란다”며 “비즈니스 세계는 냉혹하지만 서로 믿고 도우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류해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일본 지역 5개 지회가 무역사관생도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18 일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료식이 7월 22일 오후 일본 도쿄 재일한국YMCA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2박 3일간 합숙을 하며 진행된 이번 무역스쿨은 한민족 정체성 및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통한 성공 경험담을 듣는 자리와 일본 온라인 비즈니스의 현재와 전망, 최근 일어나고 있는 무역전쟁을 통해 배우는 무역 과정의 이해 등 무역업에 필요한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강연 이외에도 전 일본 회원 교류만찬과 팀별 네트워킹, 일본 5개 지회 차세대 선배와의 공감 교류와 친목 도모를 경험하는 시간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일본 전역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가한 선배 기업인 150여 명과 함께하는 교류회에도 참가했다.

수료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10개 팀으로 나뉘어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바이어 상담과 수출입 업무 등 무역의 전반업무를 배우는 무역게임을 통해 창업에 대한 예비경험을 쌓았다.

후쿠오카에서 온 참가자는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 지역에 한인청년들뿐 아니라 오사가 치바, 나고야에 거주하는 한인청년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무역스쿨에서 차세대 선배들에게 일본 생활과 미래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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