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 ‘찾GO막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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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기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 ‘찾GO막GO’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7.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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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휴가철 해외 지역 감염병 발생 막기 위한 캠페인 벌여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찾GO막GO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7일,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 중 콜레라균이 검출돼 올 해 첫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으며,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17년도에 25만여 명으로, ’16년도 10만 여명 대비 2.5배 증가하는데 반해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찾GO막GO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박기준 과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GO막GO 캠페인’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여행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339)에 연락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의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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