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풋살대회서 한인동포팀 영예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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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풋살대회서 한인동포팀 영예의 우승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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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국 참가한 ‘제1회 대사관 풋볼 페스티벌’ 대회서 배지서 선수 결승골로 MVP 차지

▲방글라데시 한인 교민 풋살 대표팀이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다카에 있는 국립 롤러 스케이팅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사관 풋볼 페스티벌’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방글라데시 한인교민 풋살  대표팀이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다카에 있는 국립 롤러 스케이팅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사관 풋볼 페스티벌’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스포츠스쿨이 주최하고 방글라데시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풋살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방글라데시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스웨덴, 노르웨이, 오만, 팔레스타인, 인도, 캐나다 등 17개 나라에서 참가했다.
 
▲방글라데시 한인 교민 풋살 대표팀이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다카에 있는 국립 롤러 스케이팅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사관 풋볼 페스티벌’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자웅을 겨룬 방글라데시 대표팀과 함께 포즈를 취한 한국 대표팀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첫 날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교민이 포함된 다국적 연합팀을 주장 강규성 선수의 결승골로 1:0으로 물리쳤으며, 8강전에서는 방글라데시 외교부 대표팀을 승부차기(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인도 팀을 2대0으로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도 배지서 선수의 선제골과 박종만 선수의 추가골로 강호 팔레스타인 팀을 역시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방글라데시 한인 교민 풋살 대표팀이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다카에 있는 국립 롤러 스케이팅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사관 풋볼 페스티벌’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배지서 선수 (사진 방글라데시한인회)

시상은 조지 코체리 방글라데시 바티칸 대사가 맡았으며, 결승전 선제골 등 두 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배지서 선수는 대회 MVP의 영광도 안았다.

시상식 후 이번 대회 선수단을 이끌어 온 주장 강규성 선수와 부주장 이주상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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