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 카우나야케 공군부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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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 카우나야케 공군부대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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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태권도 대표들 각 군의 명예 걸고 겨루기와 품새 실력 발휘

▲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스리랑카 카우나야케 공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스리랑카 카우나야케 공군부대 실내체육관에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가 성공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스리랑카 육·해·공군 각 태권도 대표들이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태권도(겨루기, 품새)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장면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치열한 경기 이후 마지막 날인 7일 열린 시상식에는 육·해·공군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각 군 장성들과 관게자들이 모두 참석해 태권도에 대한 스리랑카 군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군에서 준비한 전통 무용 공연도 어우러져 현장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 시상식에서 펼쳐진 스리랑카 공군 무용단의 스리랑카 전통 무용공연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데는 한국 국기원(원장 오현득)에서 파견돼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으로 활동 중인 이기수 사범의 노력이 컸다. 이 사범은 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이헌)과 협력하며 스리랑카 군과 태권도를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 기술대표도 맡고 있다.
 
▲ 시상식에서 사마라싱허 공군 장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이기수 사범 (사진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시상식 종료 후 이기수 사범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리랑카 군에 태권도 보급이 더욱 더 확대돼 장병들이 태권도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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