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동포 19명, 현지 관광가이드 코스 교육 수료
상태바
아르헨티나 동포 19명, 현지 관광가이드 코스 교육 수료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7.12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20 정상회담, 청소년올림픽 등 큰 행사 앞두고 아르헨티나 관광청 주최

▲ 아르헨티나 관광부가 주최한 ‘제2회 아르헨티나 관광가이드 코스 교육수료식’이 7월 6일 오후 아르헨티나 관광부 강당에서 열렸다. 단체 기념 사진. 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중국계 유안 시의원, 네번째 임기모 주아르헨대사, 다섯번째 아르헨티나한인회 이종빈 수석부회장, 앞줄 왼쪽 첫번째 김영준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장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 관광부가 주최한 ‘제2회 아르헨티나 관광가이드 코스 교육수료식’이 7월 6일 오후 아르헨티나 관광부 강당에서 열렸다.

아르헨티나 관광가이드 코스는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이 아르헨티나를 더 많이 찾게 하고 방문 시 다양한 관광 코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4월 23일 개강식을 가진 데 이어 5월 한 달 간 총 4회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와 양쭈앙씽 주아르헨티나중국대사관 자문, 김영준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장, 아르헨티나 관광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한 중국계 페르난도 유안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원은 “올해 아르헨티나엔 G20 정상회담과 청소년올림픽 등 큰 행사가 잇달아 열리며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기모 대사는 “한인 교민이 관광가이드 코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시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이러한 행사를 한인 교민들에게 홍보하여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한인사회에서는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와 미래로여행사가 주관해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당초 신청한 21명의 한인 중 1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김영준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앞으로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교민들이 다른 아시아권 국가 이민자들과 동화돼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