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월드옥타,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1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7~8일 호주 골드코스트서, 같은 기간 오사카 글로벌 창업무역스쿨도 열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월 7일부터 8일 양일 간 호주 골드코스트 소재 한 호텔에서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참가자들의 회의 모습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7월 7일과 8일 양일 간 호주 골드코스트 소재 한 호텔에서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또한 같은 기간 일본 오사카시 아위나 오사카 호텔에서는 ‘2018 오사카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도 함께 개최됐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창업’을 주제로 열린 ‘대양주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는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브리즈번 지회를 비롯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쳐치, 호주 시드니·멜버른 등 대양주의 월드옥타 8개 지회 20여 명의 대양주 대륙내 차세대 대표 및 차세대 회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8월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대양주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양주 지역 특색에 맞는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컨퍼런스 실무를 담당한 박 존 대륙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양주 월드옥타 통합 무역스쿨’은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 청년들의 창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차세대들이 각 지회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회는 7월 7일부터 8일 양일 간 호주 오사카시 아위나 오사카 호텔에서 ‘2018 오사카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열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같은 기간 열린 ‘2018 오사카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오사카 지역 한인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킹과 친목 도모를 위해 오사카지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행사로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0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차세대 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 참석하지 못하는 오사카 한인청년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55여 명의 교육생과 30명의 월드옥타 회원들이 함께했다.

대회를 준비한 김민주 일본 차세대 대륙대표는 “일본 내 5개 지회 중 나고야, 오사카지회는 회원의 절반 이상이 재일교포로 구성돼 한국어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사카지회의 발전을 위해서 신규회원모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규 차세대들을 영입할 목적으로 일본어로 진행하는 무역스쿨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어 “무역스쿨만 수료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른 옥타 행사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교류와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역스쿨에 참석한 야마모토 카요코 씨는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생각과 구조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김건우 씨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솔직히 주변에 같은 처지인 사람이 별로 없어 불안했었지만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굉장히 마음이 든든해졌고, 나의 비전을 찾을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