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신임 쿠웨이트대사, 한상회 초청 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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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신임 쿠웨이트대사, 한상회 초청 만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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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상들 애로 사항 듣고 향후 최선 다해 지원 약속

▲ 홍영기 신임쿠웨이트 대사는 7월 5일 저녁 쿠웨이트한상회 회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간담회와 만찬을 가졌다. (사진 쿠웨이트한상회)

홍영기 신임 쿠웨이트 대사는 7월 5일 저녁 쿠웨이트한상회(회장 정성희) 회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간담회와 함께 만찬을 주최했다.

이 날 건설, 무역, 유통, 서비스업등 다양한 업종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일구어 온 쿠웨이트 한상 기업인들은 평소 현지에서 느끼던 사업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홍 대사는 “공관 차원에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상 기업들을 돕고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7월 3일 쿠웨이트 국왕에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환담하는 홍영기 대사 (사진 쿠웨이트한상회)

이어서 홍 대사는 “최근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사바 쿠웨이트 국왕이 한국에 대한 친밀함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듣고 국력이 강해지는 것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 선린 관계를 맺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 홍영기 신임쿠웨이트 대사는 7월 5일 저녁 쿠웨이트한상회 회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간담회와 만찬을 가졌다. 만찬 시작에 앞서 인사말하는 홍영기 대사 (사진 쿠웨이트한상회)

또한 홍 대사는 “어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형)가 책임 운영할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준공식에 다녀왔다”며 “그동안 원유 수입과 건설 사업, 자동차, 전자 제품 수출을 주로 했던 양국간 거래 형태가 앞으로는 최신 교통과 항공분야 서비스 제공, 의료보건, 문화 교류 협력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홍영기 신임쿠웨이트 대사는 7월 5일 저녁 쿠웨이트한상회 회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간담회와 만찬을 가졌다. (사진 쿠웨이트한상회)

이어진 만찬 시간에서는 공관직원들과 한상 회원들 사이에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으며, 만찬 중간에는 정성희 회장이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그 곳 사람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고 있는 비전케어봉사단(단장 김동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곧 쿠웨이트 교민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도 전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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