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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노인 되기 위한 네 가지 방법아르헨티나 노인회 교양강좌 첫 번째, 이우범 아르헨티나한국학교장 강연
서경철 재외기자  |  banava_a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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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1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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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아르헨티나 노인회관에서는 회원들 대상 교양강좌 첫 순서로 이우범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교장의 ‘멋쟁이 어르신을 위한 얕고 넓은 이야기’ 강의가 열렸다. 강의 중인 이우범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교장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7월 5일 목요일 오후 (사)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회장 고화준) 회관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 첫 순서로 이우범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교장의 ‘멋쟁이 어르신을 위한 얕고 넓은 이야기’ 강의가 열렸다.

이날 이 교장은 지금 이 시기가 어르신들이 본국 정서를 이민 2세들에게 전달하는 교량 역할을 잘 해야 하는 중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항상 건강을 잘 관리하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며 유머러스함은 더 키우고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 후세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노인들의 덕목”이라고 얘기했다.

이 교장은 또한 언어학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며 한국어에 담겨 있는 정서와 의미를 보존하고 계승돼야 함을 설명하면서 “언어를 통한 정체성을 갖고 소수민족으로서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미래 영향력을 갖기 위해 자신이 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한국학교가 꼭 있어야 한다”며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7월 5일 아르헨티나 노인회관에서는 회원들 대상 교양강좌 첫 순서로 이우범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교장의 ‘멋쟁이 어르신을 위한 얕고 넓은 이야기’ 강의가 열렸다. 강의 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명량’을 함께 보는 참석자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강의 후엔 이 교장과 노인회원들 사이에 면담 시간이 이어졌다. 한 회원은 “후손이 한국학교에 다녔는데, 교과 과정 중에서 학교 다닐 당시에는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던 과정들도 있었는데, 그것들이 결국 잠재력 속에 남아서 필요할 때 그 때 쌓은 능력을 크게 발휘할 수 있었다”며 이 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면담 후엔 참석자 모두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명량’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노인회는 올해 7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교양강좌 및 한국영화 상영 순서를 준비해 실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회 회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일환으로 수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제안돼 왔었고 마침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고화준 노인회장은 “오늘 프로그램 첫 날이라 참가인원이 50명도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홍보를 좀 더 강화해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매주 목요일 노인회관을 찾도록 하겠다”며 “좋은 강의를 들려주신 이우범 교장님과 원활한 영화 감상을 위해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자 김호정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어질 목요 교양강좌 주제는 ‘스마트폰 활용법’, ‘건강상식’, ‘법률상식’ 등이라고 노인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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