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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복원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개최대구레이디싱어즈 합창단, 프랑크푸르트서 자선음악회 열어
배정숙 재외기자  |  bjs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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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5: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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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바트부르크 교회(Wartburg Kirche)에서는 한국정원 재건기금 마련을 위한 ‘대구레이디싱어즈 합창단(단장 박희자. 지휘 박영호)의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6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바트부르크 교회(Wartburg Kirche)에서는 한국정원 재건기금 마련을 위한 ‘대구레이디싱어즈 합창단(단장 박희자. 지휘 박영호)의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대구레이디싱어즈는 여성합창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5년 창단한 대구광역시 동부여성문화회관산하 단체로, 그간 22번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2백여 회의 크고 작은 국내외 공연을 해왔다.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박영호 교수(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는 독일(프랑크푸르트 음대)과 미국(주립대학원 졸업)을 거쳐 대구, 울산 시립합창단의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있다.

   
▲ 박영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레이디싱어즈가 첫 번째 곡으로 ‘어머니는 서계시네(Stabat Mater)’를 노래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음악회 시작에 앞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백범흠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복원을 위한 기금마련에 협조하기 위해 먼 한국에서 이곳까지 와준 대구레이디싱어즈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음악은 소리의 언어라고 한다. 루드비히 베토벤은  ‘음악은 어떤 지혜나 철학보다 더 뛰어난 계시를 준다’고 했는데 오늘 연주회를 통해 들려주는 마음의 소리가 하루속히 한국정원의 복원을 바라는 이 지역 독일인과 한국인이 가슴과 가슴으로 서로 통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주색 드레스의 레이디싱어즈의 첫 번째 곡은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G.B Pergolesi) 작곡의 종교음악 ‘어머니는 서계시네(Stabat Mater)’로 십자가 고통을 당하는 아들을 보며 슬픈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어서 독일 민요곡 모음 ‘들장미, 로렐라이, 이 몸이 새라면, 잘 있거라 내 고향’ 등을 독일어로 불러 현지인들을에 대한 배려를 보여줬다.

   
▲ 한독가정 2세 비니 암브로시우스가 오페라  ‘쟌니 스키키(Gianni schichi)’의 아리아를 부르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이수미 소프라노가  ‘그리운 금강산’을 독창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밖에도 한독가정 2세 비니 암브로시우스가 맑고 고운 음성으로 오페라  ‘쟌니 스키키(Gianni schichi)’의 아리아를 불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프랑크푸르트 하모니앙상블 팀(지도 김영식)의 오페라 아리아 메들리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를 위해 한복을 입고 다시 등장한 대구레이디싱어즈는 이수미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 독창과 한국가곡 메들리, 최 진사 집 셋째 딸 등의 합창을 들려줬고, 아리랑을 부를 때는 한 단원이 무대 앞에서 독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재외동포재단,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하모니앙상블, 프랑크푸르트한인회, 교포신문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 대구레이디싱어즈가 마지막 무대로 아리랑을 부르며, 한 단원이 무대 앞에서 독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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