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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에 한인 조성준 씨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정부 장관, 6월 29일 주정부 취임식에서 장관 취임 선서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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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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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에 조성준 주의원이 임명됐다.

캐나다 한국일보에 의하면 조성준 의원은 6월 29일(현지시간) 퀸즈파크 소재 주 의회에서 더그 포드 주총리 취임식과 함께 열린 보수당 정부 출범식에서 노인복지장관으로 임명됐다. 캐나다에서 한인이 주정부 장관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그 포드 주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는 이날 남녀 각각 14명, 7명으로 구성된 21명의 내각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오전 11시38분 엘리자베스 도우즈웰 주총독 앞에서 장관 취임 선서를 했다.

조 의원의 장관 임명은 29일 취임식 전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다.

조성준 의원 본인도 불과 이틀 전인 27일 오후 6시30분에 비로소 총리실로부터 임명 사실을 통보받았다. 총리실의 당부로 이 사실을 취임 직전까지 자녀들에게조차 알리지 못했다.

조 신임 장관과 더그 포드 총리의 지난 인연도 흥미롭다. 토론토시 의원으로 일할 당시 조 장관은 더그 포드 총리와 그리 사이가 좋지 않았다. 포드 총리의 동생이자 당시 시장이었던 랍 포드의 정책에 번번이 반대 의사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년 온타리오 주 보궐선거에 나서며 시의원직을 내놓을 때 선거에서 승리하라며 가장 먼저 지지 의사를 표한 사람이 바로 더그 포드였다. 포드는 선거캠프의 공동사무장을 맡아 스카보로-루지리버 선거구 최초로 보수당 후보가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조 의원도 올해 초 패트릭 브라운 당시 보수당 대표가 성추행 의혹으로 사임하고, 공석이 된 리더십 경선에 포드가 나섰을 때 현역 의원으론 유일하게 지지 의사를 공표, 의리를 지켰다.

온타리오 주 내 220만 명의 노인 인구를 대변하는 노인복지부의 연간 예산은 3,500만 달러(약 297억 7,2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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