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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심양고궁박물원과 교류 전시 협약조선 왕실-청 황실 문화 교류 전시 개최…무상으로 소장품 제공 합의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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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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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과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원장 바이 원 위白文煜)은 7월 4일 오전 10시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에서 교류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과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원장 바이 원 위白文煜)은 7월 4일 오전 10시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에서 교류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 황실과 조선 왕실 문화를 한·중 양국의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교류 전시를 개최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무상으로 서로의 소장품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심양고궁박물원의 청 황실 관련 유물을 대여해 전시를 개최하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심양고궁박물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 왕실 관련 유물을 대여해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국립고궁박물관 지병목 관장과 중국 심양고궁박물원 바이 원 위(白文煜) 원장이 교류 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그동안 ‘헝가리 왕실의 보물’(2013), ‘류큐 왕국의 보물’(2014) 등 다른 나라의 왕실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을 꾸준히 개최했으며, 이번 교류 전시로 조선 왕실의 역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청 황실 문화도 소개하게 됐다.

한편, 심양고궁박물원은 1625년 청 태조 누르하치가 세운 황궁인 ‘심양 고궁’을 관리하는 박물관이며, 국립고궁박물관과는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마침내 교류전시를 성사시키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청 황실 문화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만나보고, 조선 왕실 문화를 중국의 국민에게도 널리 알리는 한편, 앞으로도 인적‧학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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