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7월 9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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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7월 9일 서울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7.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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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국에서 한국어 교육자 120여 명 참가, 효율적 한국어 교육 방안 논의

▲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7월 9일에서 14일까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17년 대회 폐막식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7월 9일에서 14일까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 12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 재외동포 차세대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온 재외교육자들이 서울에 모여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행사 주제는 ‘한국어 교육-함께 꿈꾸며 도약하며’다.

10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그레바 로만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차관, 쑤깐야 음암반종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사무부총장, 나시로브 압두라힘 압두무탈리포비치 우즈베키스탄 국민교육부 국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개회식 후에는 ‘자국과 한국의 교육협력 방안’,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김선정 계명대학교 교수와 조은미 미국 새크라멘토 가주주립대학교 교수, 아쳅 푸르콘 인도네시아 고등교육원 자문위원 셀링 옴보준 몽골 고등학교연합회장. 부 람 가담 네팔 교육부 교육과정 개발 부국장, 테티아나 보디아니츠카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대 교수, 무함멧 에므레 코르크마즈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11일 오전에는 해외 한국어의 활성화 방안 모색’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리고 오후에는 재외동포 교육자, 해외대학 교육자, 해외 초·중·고 교육자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맞춤형 한국어 강의 1, 2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또 연세대 한국어학당을 찾아 한국어 교육기관 운영과 관련된 실무 내용을 공유하고, 서초구 신동초등학교에서 수업 참관을 하고 삼성 딜라이트를 방문해 한국 IT 기술 현장을 돌아본다.

12일 오전에는 우수 사전과제를 발표하고 패널들의 질의 응답을 받는 순서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와 교재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자료와 교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현지 교재 및 개선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관리자들은 세종시 교육부 청사를 방문해 해외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 현황과 해외 교육기관 관계자와의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13일과 14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한글박물관 견학과 교육자·교육관계자 공동프로그램 그리고 한국 문화. 역사 체험이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 '제1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전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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