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중남미 예술공연과 영화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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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중남미 예술공연과 영화 감상해요!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7.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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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2018 세계문화브릿지 I–태평양동맹 페스티벌 올라! Hola!’의 야외 공연과 영화 상영회 개최

▲ 행사 리플렛.(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이 태평양동맹 남미 4개국(멕시코, 페루, 칠레, 콜롬비아)과 함께 7월 7일~8일 이틀간 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2018 KF 세계문화브릿지 I–태평양동맹 페스티벌 올라! Hola!’의 야외 공연과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 콜롬비아의 무용수 조나단 지메네스(Jhonatan Jimenez), ▲ 칠레의 피아니스트 호세 리베로(José Ignacio Riveros Donoso), ▲ 멕시코의 가수 쉴라 프리에고(Sheila Priego), ▲ 페루의 전통 연주단(Peruvian Musical Group)이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 행사 리플렛.(사진 KF)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칠레 피아니스트 호세 리베로는 이번 공연에서 자작곡과 라틴아메리카를 상징하는 감미로운 선율을 연주하고, 올해 20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 쉴라 프리에고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멕시코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콜롬비아 출신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 조나단 지메네스의 정열적인 라틴 댄스와 페루 전통 연주단의 리듬은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무대로 마련된 칠레-멕시코, 콜롬비아-페루 팀의 합동 공연은 남미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일몰 후에는 코미디에서 로맨스로 이어지는 남미 3개국(멕시코, 콜롬비아, 페루)의 영화 상영도 준비돼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근래 급부상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들에게 남미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남미 4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여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우천 시에도 개최된다. 페루 전통 연주단은 이어지는 7월 9일 KF-지자체 협력 사업을 통해 전주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시민들과의 만남도 갖게 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KF가 처음으로 교류미진지역 및 외교전략 중점 지역의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복합문화행사 형태로써 기획·개최하는 2018 KF 세계문화브릿지 I – 태평양동맹 페스티벌 올라! Hola!의 일환이다. 태평양동맹 4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태평양동맹 페스티벌 올라! Hola!’ 영화 주간(6~7월)은 KF글로벌센터에서, ‘태평양을 품은 땅’展(6월 21일~8월 17일)은 KF갤러리에서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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