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년 1학기 종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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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년 1학기 종업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6.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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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지역 유일한 공적 교육기관,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모두 8개 반 운영 중

▲ 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학년도 1학기 종업식이 6월 23일 시안외사대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시안한인(상)회)

중국 시안한인학교(교장 김관수) 2018학년도 1학기 종업식이 6월 23일 시안외사대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강승익 시안한국인(상)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시안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통일 후 큰일을 할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기 바란다”며 학생들과 함께 통일 노래를 힘주어 불렀다.
 
▲ 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학년도 1학기 종업식이 6월 23일 시안외사대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강승익 시안한국인(상)회장 (사진 시안한인(상)회)

이강국 주시안총영사관 총영사는 “오늘 종업식은 선생님들에게는 큰 보람이고 부모님들에게는 자랑스런 기쁨이며 학생들에겐 소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이곳 학생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총영사관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학년도 1학기 종업식이 6월 23일 시안외사대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강국 주시안총영사관 총영사 (사진 시안한인(상)회)

이어진 상장 수여식에서는 김상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장이 양진동, 권준규, 권금용, 안요셉, 이용준, 이예은, 최서은 학생에게 으뜸친구상을, 이관규 코트라주시안무역관장이 윤시후, 김명진, 이주아, 김민진 학생에게 으뜸친구상을 시상했고 강승익 회장은 안요엘, 김은성, 홍준우 학생에게 차세대리더 상을, 이강국 총영사가 이유안, 이주원 학생에게 총영사상을 시상했다.

지난 2006년 3월 문을 연 시안한인학교는 같은 해 주중한국대사관, 시안총영사관이 지정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시안 소재 한인 기업들과 시안 교민들이 후원하는 시안 유일의 공적 교육 기관이다. 시안지역 한인자녀들에게 우리말과 역사 및 문화교육을 통하여 귀국 후 모국에서 교육활동의 도움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 중국 시안한인학교 2018학년도 1학기 종업식이 6월 23일 시안외사대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시안한인(상)회)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명칭을 ‘시안한글학교’에서 ‘시안한인학교’로 바꿨고 지난 2016년 3월 시안외사대학 남캠퍼스 국제관 4층과 5층으로 이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시안한인학교의 수업은 주말에 진행되고 있으며 유치부에서 중등부까지 총 8개 반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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