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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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 성료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6.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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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 5개국 8개대학 40여 명 연구자 참석

▲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카자흐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고려대 BK21 플러스 한국어문학 미래인재육성사업단,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NRF 한국연구재단,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후원했으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한국의 5개국 8개 대학(카자흐 세계언어대, 카자흐 국립대, KIMEP대, 크질오르다 국립대, 비슈케크 인문대, 타슈켄트 동방대, 파키스탄 국립외대)에서 4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18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최호철 단장(고려대 BK21 플러스 한국어문학사업단)의 개회사와 박 넬리 단장(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AKS중핵대학사업단)의 환영사에 이어 전승민 총영사(주알마티 대한민국총영사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중앙아시아에서의 한국어문학 교육 및 연구의 재검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회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한국어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논의했다.

19일에는 ‘한국어와 교육’, ‘한국문학과 문화’의 두 세션으로 나누어 한국어문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틀에 걸쳐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후, 중앙아시아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한국어문학 교육 및 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필요성을 공감하며 국제학술대회를 마쳤다.

▲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27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BK21 플러스 한국어문학사업단은 2013년부터 한국어문학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한국어문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학술대회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그동안 터키 에르지에스대,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대만 정치대, 이집트 아인샴스대 등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중앙아시아 한국학 연구 및 교육의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중핵대학 육성사업은 해외 대학 중 한국학의 역사가 깊고 기반이 탄탄한 대학을 지원해 한국학의 핵심기관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가 최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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