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7.19 목 17:23
뉴스유럽
세계 각국 한국학자들, 러시아 카잔서 학술대회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주제로 논의…월드컵 ‘한국 독일 전’ 관람도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28  11:14: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으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가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했으며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체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로루시,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한국학 관련 연구중인 외국인 학자와 한국인 학자 32명이 발표에 나섰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발표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이번에 참가한 대학 및 학교는 한국외국어대, 신한대, 한양대, 이화여자대, 중국 길림대학교, 체코 팔라츠키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스리랑카 켈라니야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국립대, 카자흐스탄 알-파라비카자흐국립대,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언어대, 러시아 고등경제대, 카잔 연방대, 우랄연방대, 볼고그라드국립사회-교육대, 바쉬키르국립대, 카잔 19 김나지아 등이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의 발표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들이 서로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그리고 아시아-유럽간 한국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학은 학문적으로 범위와 내용이 확실히 정립돼 있지는 않지만, 주로 ‘한국에 관한 모든 사상을 연구대상으로 한국의 성격을 밝혀내는 학문’이라고 일컬어진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길림대학교 허세립 교수 발표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한국학 의미에 대에 알 수 있는 최초의 자료는 ‘독립신문’ 1896년 5월 30일자 논설에 실린 ‘조선 사람들이 자기 나라 일부터 먼저 알 도리를 하는 것이 마땅한지라’라는 기사내용이며, ‘황성신문’ 1899년 1월 9일자 논설에는 외국학에 반대되는 ‘본국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바 있다.

현대 한국학 발전은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개명)이 문을 열면서 한국학 진흥의 역할을 담당했고, 해외 한국학 발전은 1991년 설립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국에서의 한국연구 지원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카잔연방대 본관 로비에서의 해외 참가자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첫째 한국어는 한국학을 위한 기본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대학에서의 한국학의 학문적 범위는 한국역사, 문화, 문학, 경제, 국제관계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아시아, 유럽대학에서 점차 한국어학과를 기본으로 각 학문적 분야로 학과명이 변화 발전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학과명이 한국사, 한국경제, 비즈니스한국어, 국제관계한국전공으로 개설되고 있다.

둘째 한국어 관련 전공의 세계적 동향은 학문목적 보다는 직업교육 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학의 해외대학 정착기에는 한국어를 통해 통번역 가능여부와 일부 학생들의 한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문적 한국어 교육이 주요 목표였다면, 현재는 실용적 측면에서의 취업을 위한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축하 꽃다발 증정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이번 발표에서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국립대학교 황 루드밀라 교수는 한국어 교재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30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데 시대가 변해도 교재의 핵심 내용과 예문이 변화가 없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통일된 내용과 연령별 교재의 내용이 동일하다는 점 그리고 한국어 교과서의 예문에 한국문화를 포함하는 내용으로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27일 오후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최종전 한국과 독일과의 경기를 직접 참관하기 위해 카잔 아레나를 찾았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한편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학술대회가 열린 카잔에서 6월 2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최종전, 한국과 독일과의 경기가 열린 카잔 아레나를 직접 찾아 한국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했으며, 극적인 2대0 승리에 모두 얼싸안고 기뻐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동포간담회 “잘 ...
2
[법률칼럼] 한국 사회와 난민 : 절충안...
3
한국 정보통신기술 기업들 인도 시장 진출...
4
이낙연 국무총리, 케냐·탄자니아·오만 공...
5
캄보디아에 한국 금융기업 진출 잇달아
6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황리 ...
7
월드옥타 ‘2018 유럽-CIS 경제인대...
8
우한총영사관, 후베이성 기업지원협의회 및...
9
스리랑카 국방부 태권도대회, 카우나야케 ...
10
호주 한국영화제, 8월 9일부터 호주 네...
오피니언
[역사산책] 치우천왕과 황제 헌원
신시에 개천한 배달의나라 역대 임금에 관해 기록한 ‘신시역대기’가 있다. 이 책에 자오
[법률칼럼] 한국 사회와 난민 : 절충안은 없을까? (1)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로부터 촉발된 ‘난민’ 이슈가 뜨거운 감자다.찬반을 떠나서,
[우리말로 깨닫다] 조선어라는 말
우리는 고구려 말을 고구려어라고 하고, 백제 말을 백제어라고 하고, 신라 말은 신라어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