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27일, 우리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모 행사는 지자체에서 조성한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지자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서류는 해당 시·도에서 산림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된 후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6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가 이뤄지며, ▲생육환경의 적합성, ▲규모성,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명소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무궁화동산과 가로수길 명소를 선정하고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