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 참전국 터키와 심포지엄·사진전시회
상태바
국방부, 6·25 참전국 터키와 심포지엄·사진전시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27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6, 27일 용산 전쟁기념관서, 이번 학술행사 계기로 협력관계 강화 다짐

▲ 국방부는 6월 26, 27일 양일간 터키 총참모부와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콘퍼런스’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26일 열린 심포지엄 참가자들 (사진 국방부)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터키군의 6.25 참전 68주년을 맞아 터키 총참모부와 함께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콘퍼런스’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먼저 26일 오후 2시부터는 용산 전쟁기념관 내 군사편찬연구소 회의실에서 ‘6·25전쟁 콘퍼런스 : 터키군 6.25 전쟁 파병 68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온창일 박사(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터키측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여단(발표:토케르 박사)’ 등을 주제로, 우리측이 ‘터키군의 김량장전투 재조명(발표:군사편찬연구소 조성훈 박사)’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사진 전시회는 ‘6·25전쟁 터키군’을 주제로 터키 대표단이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운송해온 총 62장의 사진들로 구성됐으며 용산 전쟁기념관 3층 유엔실에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체결한 한-터키간 양해각서(MOU)에 근거한 첫번째 협력사업으로서, 전시·학술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술 성과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와 터키 총참모부는 이번 학술행사를 계기로 양측이 군 역사, 기록물, 박물관 분야에서의 협력의 물꼬를 튼 것에 의의를 두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