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광부기념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상태바
파독광부기념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8.06.2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 전문기업 ‘희망해줌’, 파독근로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의미로 선물

▲태양광 전문기업 ‘희망해줌’은 독일 에센시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과 재독한인문화회관에 독일 최초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파독근로자 4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6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태양광 전문기업 ‘희망해줌’은 독일 에센시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과 재독한인문화회관에 독일 최초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파독근로자 4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6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최광섭 재독한인문화회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국 기업인 희망해줌이 파독근로자들을 상징하는 건물에 설치해 준 태양광 시설에 모든 한인 동포들이 고마워할 것”이라며 “특별히 음식까지 장만해 우리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에게 값진 식사까지 대접해 준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희망해줌’은 독일 에센시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과 재독한인문화회관에 독일 최초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권오현 희망해줌 대표이사를 답사를 통해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어르신들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장소에 태양광 설비를 할 수 있어 영광이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 독일에 정착해 조국을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신 어르신들께 오히려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행자 회관 운영위원은 태양광 시설을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을 소개하며 “이번에 설치된 시설의 발전 용량은 3kWp(전력최고점)로 앞으로 오랫동안 회관을 전기료 걱정 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희망해줌’은 독일 에센시 소재 파독광부기념회관과 재독한인문화회관에 독일 최초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다. 설치된 시설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 날 준공식에 참석한 동포들은 ‘희망해줌’의 시설에 관심을 표하며 “자식 세대 중에 집에 태양광 설비를 갖추는 경우가 적지 않는데 우리나라 기술로 설치하게 된다면 차세대들에게 본국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되면서 자긍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