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하반기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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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하반기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 실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6.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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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7.5까지 해외파견 교원 역량 강화 위해 한국어·한국문화 사전교육 진행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9일간 서울ㆍ분당ㆍ전주 등에서 예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18년 하반기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9일간 서울ㆍ분당ㆍ전주 등에서 예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18년 하반기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은 올해 하반기 중에 해외로 파견될 예정인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파견되기 전, 예비 교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종학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예비 교원들에게 ▲세종학당의 운영, ▲한국어‧한국문화 수업, ▲해외 체류 안전ㆍ보건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당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제한국어교육학회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 교육 전문가와 교원의 1:1 매칭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파견 교원 개개인이 수업 운영에 대해 국내 유수 대학 교수진으로부터 직접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한국문화 실습은 지난해 전주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벽문화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에서 진행된다. 문화 수업에서는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물놀이, 민요, 한국전통음식, 한지공예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구성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강의로 구성됐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한국어 학습 열풍에 따라 현지에 전문적인 한국어 교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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