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태국,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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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태국,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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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골든벨 대상에 신재현 학생, 7월 서울 최종결선 참가 자격 획득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 여성가족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가 공동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김승주 평통 태국지회 간사는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태국에서 자라는 한인동포 청소년들의 통일, 역사 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4.27 남북정상회담부터 6.12 북미정상회담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과정을 잘 이해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어느새 성큼 다가운 통일에 대한 염원과 꿈을 담아 해외에서 어떻게 통일에 이바지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통일골든벨 문제를 푸는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임만규 주태국대사관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을 환영하며 이 행사가 평화로운 한반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환영사 하는 코윈 태국 홍지희 회장 (사진 코윈 태국)

홍지희 코윈 태국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교육을 통해 힘찬 통일역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강연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이어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새로운 북한 이야기 - 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후 통일감상문 쓰기, 주니어 민주평통 케이팝 커버댄스, 통일골든벨 순서가 이어졌다.

‘외국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북한이야기와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통일 감상문 쓰기 연령별 최우수상은 신재현(고등), 홍신희(중등), 박고은(초등) 학생 등 세 명이 차지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 신재현 학생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통일골든벨 대상 또한 신재현 학생이 차지해 통일 감상문 쓰기에 다시 한 번 기쁨을 맛봤고 최종 4인에 올랐던 신채진 학생은 평화상을, 신재민 학생은 민주상을 그리고 박선우 학생 에게는 통일상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 신재현 학생에게는 7월 8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벌어지는 ‘2018 통일골든벨 해외결선’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만약 해외결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경우 신재현 학생은 7월 21일 또는 22일 KBS 수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18 통일골든벨 최종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가 주최한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6일 태국 방콕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모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이 날 행사에는 한인동포 청소년 100여 명과 자문위원, 태국 교민, 학부모 등 모두 160명이 참석했으며 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방콕지회가 후원 단체로 나섰고 아시아나항공과 락앤락 현지 법인은 상품 협찬을 통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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