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 부는 바람 ‘한국어로 여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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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부는 바람 ‘한국어로 여는 미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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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주최로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강연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사진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한일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8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가 한일 간 협력 및 친근한 관계임을 다시금 확인한 선언을 말한다.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강의에 집중하는 청중들 (사진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이 날 특강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 학습자 1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청중 중에는 오사카와 도쿄에서 나고야까지 발걸음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강연 내내 집중하며 한국어와 우리 노래에 담긴 지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 강연 모습 (사진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먼저 한국어 어휘학자인 조현용 경희대 교수는 ‘한국어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고 1980년 인기곡 ‘새벽기차’로 유명한 다섯손가락 리더를 지낸 음악가 이두헌 교수는 ‘우리 노래에 나타난 마음’을 제목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그룹 ‘다섯손가락’리더를 지낸 음악가 이두헌 교수의 강연 모습 (사진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두 교수의 강의 후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황정란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회장은 “한국어를 통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간이었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6월 17일 일본 나고야 호센도 서점 강연장에서는 한일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가 주최하는 ‘한국어의 지혜, 마음의 언어’ 주제특강이 열렸다. 황정란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회장 (사진 일한문화교류회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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