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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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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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광화문광장서 희망나무 심기, 메시지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 진행

▲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6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막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키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이틀 전인 1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사막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키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6월 17일 ‘사막화방지협약’을 채택하고, 채택일인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지정했다.
 
▲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6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막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키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사말하는 김재현 산림청장 (사진 산림청)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정한 2018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캠페인 슬로건은 ‘랜드 해즈 트루 밸류. 인베스트 인 잇(Land has true value. Invest in it)’이다. 이는 ‘토지는 화폐적 가치 이상의 실질적이고 중요한 자산이지만 황폐화로 인해 가치가 훼손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속의 착한 소비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숲·푸른아시아·동북아산림포럼·생명의 숲 등 시민단체와 함께 한 이 날 행사에서는 ▲희망나무 심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메시지 콘테스트, ▲사진전, ▲거리행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포스터 (쟈료 산림청)

특히 ‘메시지 콘테스트’에서는 사막화 방지 메시지를 작성해 접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2명을 선정하고, 11월 초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는데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6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막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키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미래숲, 동북아산림포럼, 푸른아시아, 생명의 숲, 전곡초등학교 학생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착한 소비는 사막화·토지 황폐화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미래 세대에게는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토지를 물려 줄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나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나무심기를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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