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 ‘한국과 중국 고전에 나타난 리더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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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 ‘한국과 중국 고전에 나타난 리더십’ 강연회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6.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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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총영사관, 다산수련원 서상일 교수 초청…고전 속 인물 통해 리더십 강의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는 지난 6월12일 심양 소재 동북대학교 국제학술교류중심에서 교민 및 조선족동포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고전으로 보는 리더십 강연·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은 지난 6월12일 선양 소재 동북대학교 국제학술교류중심에서 교민 및 조선족동포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고전으로 보는 리더십 강연·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 손명식 회장,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김용재 지사장, 선양한국인(상)회 안성규·오성일·유경조 부회장,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 중국총연합 정무교 회장, 선양호남향우회 전계선 회장, 민주평통선양협의회 장문기 간사, 한중교류문화원 김경철 원장, 선양시조선족여성협회 이경자 회장, 선양사범대학 안정회 유학생 대표, 동북대학교 최주연 유학생 대표, 선양시조선족대학생연합회 유세려 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 속에서 시대를 선도해 나간 인물들의 리더십을 이해하고, 한국과 조선족동포 일반인 및 청년 차세대에게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사회 간 네트워킹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강연회 강사인 다산수련원 서상일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고전 속의 인물을 통해 리더십에 대한 사례와 유형을 설명하고, 특히 한자를 통해 지명 및 글을 통한 뜻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 강의하는 서상일 교수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강의모습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강의듣는 청중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임병진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역사상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들의 리더십을 조명함으로써 선조들의 슬기로운 리더십에 대해 온고지신(溫故之新)하며, 차세대 청년들에게 동양적인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어떤 조직이나 단체의 리더는 그 구성원들에게 비젼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리더십이란 제시된 비젼과 목표에 따라 조직원들로 하여금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게 하는 역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하는 임병진 총영사.(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강연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한국과 중국에 나오는 성현들의 리더십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강연회를 통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재정립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하고, “공관에서는 앞으로도 교민 및 조선족동포들의 인성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선족동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준 주선양총영사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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