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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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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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7/18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4개국 고려인 한국어 교사 30명 참가
▲ 재외동포재단은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은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5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이들의 정체성도 강화한다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30명이 참가했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 한국어 수준에 따른 분반 수업 참여, ▲ 교수법과 개인 맞춤형 학습, ▲ 국내 교육기관 방문 및 수업 참관 등을 통해 한국어 교사로서의 역량을 개발한다.

재단 측은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발음법과 글쓰기 수업, 멘토링, 한국어 교육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맞춤형으로 진행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자들은 이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종묘, 제주도 문화 탐방, 독립기념관, 비무장지대 도라산 전망대 방문 등 한국의 문화 유산을 직접 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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