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 성료
상태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 성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6.05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교사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초청 강연 및 심도 있는 논의 이어져

▲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승민)는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워싱턴 디씨(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arvin Center RM 301)에서 ‘제4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했다. 워싱턴을 포함한 총 6개 지역에서 참여한 20여 명의 차세대 교사들과 초청 강사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승민)는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워싱턴 디씨(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arvin Center RM 301)에서 ‘차세대 교사의 역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4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워싱턴을 포함한 총 6개 지역에서 20여 명의 차세대 교사들이 모여 초청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차세대 교사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 신문규 교육관이 ‘한국어 교육의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초청 강연에서는 ▲신문규 교육관의 ‘한국어 교육의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 ▲재외동포재단의 김채영 주재관의 ‘재외동포재단 사업 소개’, ▲임소정 강사의 ‘Korean American Identity and Civic Engagement’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임소정 강사는  재미동포이기도 한 차세대들이 겪었던 정체성 문제를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1.5세와 2,3세로 이루어진 차세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임 강사는 “우리 차세대들이 재미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훌륭한 시민으로 사회 참여도를 높여 이곳에 더 많은 이바지를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정체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자아 정체성 확립, 한민족 뿌리에 대한 자긍심, 한-미 두 문화의 교차점에서 글로벌 인재로의 양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어졌다. 이에 ▲김지수 강사가 ‘과거 속의 현재: 역사와 한인 정체성 만들기’에 대해, ▲주현영 강사가 ‘지역연계 한인 문화 역사 정체성 교육’에 대해 강의를 했고, ▲지수경 강사는 ‘차세대 한국어 교사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 김지수 강사가 ‘과거 속의 현재: 역사와 한인 정체성 만들기’에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크숍 이튿날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승민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한국어 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이 회장은 “갈수록 빨리 변해가는 문화에 따라 교육도 그에 맞추어 가야 된다”며, “이에 따라 1세 부모님들도 2세대와 1세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할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것에 대해 인정하고 서로 조금씩 노력하면 더 좋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교사들은 그들만의 특수한 경험과 재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수료식과 함께 워크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제4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 수료식 기념사진.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