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번째 지회로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증대 노력할 것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6월 2일 마카오 시내 한 한인식당에서 마카오지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지회장으로 정종현 대표를 임명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5월 25일 중국 및 동아시아 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킹 확산을 위해 마카오지회 설립을 승인했으며 이 날 총회는 지회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이날 총회에는 참관 차 자리한 동남아시아 관할 김영기 부회장과 강기석 홍콩지회장을 비롯해 마카오 현지 한인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마카오지회는 월드옥타의 147번째 지회로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교역정보, 수출 개척을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대 지회장으로 임명된 정종현 대표는 1992년 마카오에 여행업의 가능성을 보고 마카오에 진출한 뒤, 현지에서 관광사업 및 여행업을 경영하고 있다.
정종현 지회장은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풍경과 해안의 리조트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업과 카지노업 등이 주요 사업을 이루고 있는 도시“라며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상으로서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규모 확장도 추진하는 한편 모국기업 협회 회원들에게 마카오지역 시장 정보와 건설 부동산업 등을 공유해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지회장은 “월드옥타의 해외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마카오에서 일하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의 현지 취업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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