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민주평통, ‘제3회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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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민주평통, ‘제3회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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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 싱가포르 한인 중고생 참가…대상에 싱가포르국제학교 3년 고주희 양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협의회가 주최한 ‘제3회 통일골든벨’이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수상자들 단체사진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회장 곽명재)가 주최하고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오)가 주관한 ‘제3회 싱가포르 통일골든벨’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국인 중고생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일 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해 학습하고 고민하며, 통일의 꿈과 비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다. 문제는 난이도를 달리해 ○×, 사지선다, 주관식 문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문제 출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최 측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 위원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로 구성된 출제 위원회를 구성해 출제를 담당하게 했다. 대회 중간 중간에는 참가 학생들 댄스 공연과 밴드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했다.
 
▲ 축사하는 곽명재 민주평통 싱가포르협의회장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곽명재 민주평통 싱가포르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토인비의 말처럼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개인이의 삶, 조직, 국가도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며 “참가학생들도 새로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학생 개인의 발전에 곧 국가의 발전이고 이러한 힘이 모아져 한반도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오 싱가포르한국학교장은 축사에서“싱가포르 민주평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차세대 통일을 교육 나서는 것은 타 재외한국인사회에 우수 모범 사례로 확산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 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협의회 자문위원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열띤 경쟁 결과 대상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3학년 고주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고 양은 싱가포르 재외한국학생을 대표해 7월 ‘해외 거주 학생 대상 통일골든벨’을 거친 뒤 8월 한국에서 열리는 ‘KBS 통일골든벨’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 지회에서는 학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과 푸짐한 장학금을 부상으로 준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 지회 소속 박재용, 원정식 김명애, 김종윤, 박익종, 연진희, 김정선 위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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